직장인의 사계 - 봄(저 윗분의 출장을 대하는 상무님들의 자세를 보며)
대표님이 출장을 가신답니다.
웬 떡이냐 미소를 애써 숨겨 봅니다.
회사에 훈훈한 온기가 돕니다.
특히 상무님들이 좋아라 하십니다.
그분들도 저희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머슴인가 봅니다.
그런데 숙제를 주고 가십니다.
다들 좋은 타이밍이었는데 하며 아쉬워들 합니다.
특히 상무님들이 아쉬워하십니다.
상무님들이 땡땡이라도 치시면
간만에 낮부터 막걸리나 한 잔 할라 했더니.
헛된 개꿈입니다.
숙제를 해야 합니다.
그래도 저 윗분이 안 계시니 뭐 나쁘진 않습니다.
출장을 자주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상무님들이 많이 바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