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들이기

정성을 다하는 글쓰기.

by 구르뮈

내일까지 연재를 하면

세 권의 브런치 북을 연재하게 된다.


미리 글을 쓰고 정말 여러 번 읽어 본다.

그리고 예약을 걸어 둔다.


제발 많이 읽혀라.

제발 재미있어라.

제발 부끄럽지만 말자.


브런치스토리도 읽지 않고, 홍보를 위해 라이크잇을 누르시는 분들이 더 많을 거라는 것을 안다. 그래도 그 숫자가 올라가면 내 입꼬리도 올라간다. 어쩔 수 없는 숫자의 노예. 그 숫자가 내 글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올라가는 입꼬리는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살짝 안심한다.


'아.. 다행이다. 그래도 누군가가 읽어줬다."


여러 수십 번 읽고, 고치고, 오타는 없는지, 문맥에 어색하지 않은지, 내용은 어떤지,

또 보고 또 보고 그렇게 공을 들이고 있다.

그렇게 쓴 글이 읽히지 않는다면 얼마나 슬플까.


쓰는 낙이 없을 것 같다.

그렇다고 포기할 구르뮈는 아니다.

안 읽혀도 나는 공들여 글을 쓰고 연재를 할 것이다.

열심히 공을 들여 쓰다 보면 꼭 많이 읽히는 날이 올 것이다.


내 글쓰기도 늘겠지.

당연히 늘겠지.


오늘도 하나 발행이 되었고,

내일도 발행이 될 것이다.

얼마나 읽어 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읽어주고 댓글도 달아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정말 감사한 마음 가득 담아 주말엔 방문을 해 보아야겠다.


함께 가요. 초보작가 응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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