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17] 이제 달러가 하락하고 주식이 상승할 시간

악재가 사라지고 상승을 보이는 주식시장

올해 주식 시장에 가장 큰 이슈는 달러의 가격이다.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높이면서 달러를 걷어들였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달러의 가치가 높으면 국내 증시는 늘 어려웠다. 외국인 투자자가 달러 가치가 낮을 때 한국 투자를 통해 환차익을 얻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 달러가 하락할 요인들이 생기고 있다.

우선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는 것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11월에 기준금리를 4%까지 올렸고, 목표로 한 수치에 임박했기 때문이다. 물가 상승이 잡히지 않는다면 상황은 바뀌겠지만, 현재 모든 나라의 금융시장이 경직되어 있는 상황을 미연준도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 이제는 경기침체로 가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면 통상적으로 증시가 약 10% 상승한다. 누가 이기는지 상관없이 불확실한 상황이 해소되기 때문이다. 여론조사는 현재 야당인 공화당의 지지가 높다. 보수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달러가 약세로 바뀔 거라는 전망이 많다. 달러가 약세로 진입하면 미국의 빅 테크 기업의 실적도 개선될 수 있다. 미국 증시가 상승하지만 원화가치가 상승하는 국내 증시가 더욱 매력적이다.

다음은 전쟁에 대한 평화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가 물밑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라고 한다. 그리고 G20 회의에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면 달러의 가치가 낮아진다. 그리고 높아진 곡물 가격도 우크라이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미 10월부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계속 한국 장시로 유입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과 개인 투자자가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위험을 감수하고 먼저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 코로나19로 주식 시장이 급락할 때 개인들의 스마트 머니가 시장을 상방으로 끌어올렸다. 지금이 국내 주식 투자를 통해 주식 수익률을 높일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