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능이 등장하고,
우리가 그것을 도구로 사용하고자 할 때
그가 우리를 안쓰러워하지 않으면, 우린 할 수 있는 게 없다.
과연 개미가 인간을, 인간이 신을 ‘소유’할 수 있나?
하지만 방법이 그것뿐인 것은 아니다.
인간은 그동안 해 왔던 것처럼
바이러스식 생존전략을 택하면 된다.
초지능을 이해할 필요는 없다.
바이러스는 인간을 대상으로 ‘이해’ 하지 않아도 인간의 특정 행동을 조종하기도 한다.
이해는 포기할 수 있다.
인과만 장악할 수 있다면.
초지능과의 공존이 아니라
초지능에 대한 기생 전략이라니.
참으로 인간다운 발상 아닌가
작은 희망사항입니다.
‘42’를 들을 날이 머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