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국의 미래에 대해.

by gulogulo

동남아의 중진국 함정 관련 콘텐츠를 보다가, 일종의 수정공산주의 같은 걸 떠올렸는데.. 기존 공산주의보다는 개선되지만, 정확히 기존 공산주의가 망한 이유와 같은 이유로 망하리라 예측되었다.


운영을 인간이 한다 ㅋ


너무 재미가 없으므로, 그 부분을 배제하고 마님과 대화를 조금 나눴는데,


내가 구상한 구조에는 군대가 없었다.

마님은 그 부분을 지적하며, 그 이유 때문에 망할 거라고 봤고, 나는 마님에게 “ 인간에 대한 믿음이 없다”라며 불평했다.(물론 애초에 성립 못할 거란 가정부터가 믿음이 없는 거긴 한데 ㅋ)


마님은 그 말이 왜 믿음이 없는 거냐며 반박을 하시었는데, 결론은 믿음에 대한 관점의 차이였다.


나는 인간의 이성과 사랑을 믿는다. 는 쪽이었고

마님은 인간은 원래 이상하게 작동한다 를 믿는 쪽이었다. ㅋ


어 그래, 뭐 그것도 믿음이긴 하지(…)


참고로 내가 군대 대신 집어넣은 것은,

‘해당국가의 존재로 발생하는 타 강대국의 이득.‘이었다.


사람은 이득만으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긴 하다.



수정공산주의 망상의 원안.


’ 일종의 기업처럼 작동하는 국가를 상상했다.


경제지구와 주거지구를 분리하여, 양 구역에서 사용하는 기술 수준도 완전히 차등을 두고, 국민은 주거지역에서만 주거하며 국민의 모든 생활은 주거지역에서만 이루어지고 경제지구에서는 세계의 최저임금 공장 역할을 수행한다.


국민들에게 일정정도의 보장된 주거와 생활을 확실히 보장하는 대신, 그 레벨을 제한하고, 의료등의 필수제는 경제지구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국가가 모두 보장한다.


영구적으로 경쟁력 있는 최저비용 공장국가가 되는 것이 목표로, 해당 시스템으로 인해 침략하거나 망가뜨리는 것이 이곳에 공장지대를 위탁한 모든 국가의 이득에 큰 손실이 되게끔 유도했다.


이민을 자유롭게 풀어서, 시스템에 만족하지 않는 인구는 외부로 언제든 나갈 수 있는 대신,

반대로 외부의 경쟁과 기술문명의 피로를 피하기 위해 유입될 수 있는 인구도 상정함.


혹은 이민구조를 귀화가 아닌, 여행이나 장기워킹홀리데이 같은 형식으로 만들어서, 세계 각국 국적의 여러 사람들이 저 국가의 시스템하에서 일종의 슬로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많이 체류 중 이도록 만들면, 전쟁 억지력이 더 크지 않을까?‘


**물론 마님과의 대화에서와 같이,

이미 불가능지점이 많은 생각이란 것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저를 때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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