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글 쓰고 싶은데 주제를 정하는 게
너무 어렵다며 다들 어떻게 쓰는지를 물었다.
그 질문을 듣고 나를 관찰해 본 결과
내 경우엔.. 그냥 떠오른 질문을 마치 터그놀이하는 개처럼 물고 뜯고 흔들며 가지고 놀다 보면
어느새 질문이 글 모양으로 찢어져 있더라.
누군가가 “그냥 안 쓰면 편해.”
라고 말하던데,
애초에 글 쓰고 싶어 하는 양반들은
그 선택지가 없다.
안 쓰면 속 멕혀서 죽는다 ㅋ
글을 써야 할 사람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