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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북이와 달팽이 Sep 21. 2022

지금 하는 일이 행복하세요?

부부가 앉아서 ‘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일이란 무엇일까?  왜 우리는 우리 삶의 대부분을 일하는 것에 쏟을까?

하루 24시간 중에 잠자는 시간 8시간을 빼면 16시간이 남는데,, 그중에서 8시간 넘게 일터에서 보낸다.

그런데 일터에서 보내는 시간 대부분을 퇴근만 기다리고 있는 현실이 너무 비통하다.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두고 본인이 원하는 삶을 용기는  없는 현실은 씁쓸하다.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정말 원하는 일인가?  대해 답을 찾고 싶다.


일을 세가지 유형으로 뉜다고 한다.

첫째는 생존  ‘이다.

어떤 나라에서는 유황을 캐는 것이 직업인데, 매일 독가스를 마시면서  하고 있다. 먹고살기 위해서는 그 일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단다.

생명을 단축시켜가면서 다음날을 살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노동은 계속 된다.  

두번째 자기가 하고 싶은 ‘ 하는 것이다.

벌어들이는 돈과 관계없이 즐겁다. 어떤 사람은 멀쩡히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홀연히 새로운 일을 하며 행복하다고 한다.

아마도 모두가 바라는 이상적인 삶과 일이 아닐까.


세번째는 사명감으로 사회를 바꾸기 위해 ‘ 하는 것이다.

 지금의  삶이 얼마나 힘이 들든 오롯이 사명 가지고 헌신하고 사회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살아간다.

어쩌면 가장 고귀하다고 할 수 있는 삶이라고 하겠다.


나는 어떤 유형의 일을 하고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고 그것이 사회에 유익한 방향으로 연결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리 워 보이진 않는다. 

먹고 살기 위해 싫어하는 일을 하는 사람도 결코 비난받아서는 안되지만,

어느 정도 삶을 유지할  있는 수준 이르렀다면 하고싶은 일을 찾아 떠나야하지 않을까?


내가 하고싶은 ‘ 찾고 그것을 향해 하나씩 준비해나가 삶.  

 인생 10대는 공부만 하고  20대는 취업 육아만 하고 

3~40대는 일만했다면  이후에는 적어도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며 보내야하지 않을까?

그것을 위해 끊임없이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려 한다.

퇴직을 준비해야하는  하나의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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