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거북이와 달팽이 Jul 26. 2022

부부의 꿈

함께 미래를 그리기

부부상담 9년..

각자를 괴롭히던 내면아이를 찾아가면서 어른으로 성장해나가 시간이었다.

요즘들어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3.. 고민의 끝에 우리는 세가지에 집중하기로 했다.  


내가 좋아하는 , 잘하는 , 하고싶은 


나는, 규정과 규칙으로 안정감을 느끼기보다는 구속감을 더 느끼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문화를 느끼는 것을 좋아한다. 

좋게 말하면 창의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엉뚱한 생각을 잘한다.

나의 지식으로 주변사람 설득해서 변화시키고 싶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미래를 알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내는, 긴장감 속에서 성취를 얻는 짜릿함 보다는 지루해도 편안함 원하는 영혼이다.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얻어가는 것이 기뻐서  읽는 것 좋아한다. 

차분한 성격으로  생각을 정리해서 읽기 쉬운  표현하는 것을 잘한다.

사람들이 나의 글을 통해 행동의 변화가 일어나는 일을 하고 싶다.



그래서,


아내는  사회가 놓치고 가는 것들에 대해 나만의 글로 세상을 조금씩 바꾸는 일을 하고 싶다.



각자 하고 싶은 일을 모두 충족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우리만의 연구소를 만들고 싶어졌다.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그곳에서 얻은 지식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일을 하는 그런 연구소..

사회적 기업으로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부부의 꿈이다.


10년 후 우리 부부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매거진의 이전글 존댓말을 씁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