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피지컬 로맨스' 브런치북 발간
기존에 매거진 형태로 써오던 '마이 피지컬 로맨스' 시리즈 중에 몇몇 글을 엄선하여 이번에 브런치북으로 출간하였습니다. 하나의 책처럼 읽힐 수 있도록 나름의 맥락을 잡고 목차대로 구성하였으니 되도록이면 처음 글부터 마지막까지 순서대로 의도한대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브런치북 소개-
집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LP와 CD 콜렉션을 정리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예전만큼 음악을 듣는 게 즐겁지 않을까? 왜 집중해서 음반 하나를 온전히 듣는 것이 힘들까? 넷플릭스, 애플뮤직, 게임패스 등 디지털 미디어와 구독 중심으로 우리의 문화 생활은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든 탓인지, 불감증인지 어릴 적에 비디오 대여점에 들를 때의 설레임, CD를 사와서 처음 재생할 때의 흥분, 게임 팩을 꽂을 때의 즐거움에 비해 구독이나 스트리밍은 그만큼 충만함을 우리에게 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디지털 미디어에서는 느낄 수 없는 피지컬 미디어만의 즐거움과 소중함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기억 속의 음반 하나하나에 녹아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그것들이 만들어낸 우리의 현재에 대해 나누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브런치북 링크-
[브런치북] 마이 피지컬 로맨스 (brunch.co.kr)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