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 않았지만...
맏딸들은 엄마 무릎에서부터 리더 역할을 배운다.
어린 동생의 손을 꼭 잡고 안전하게 이끌고 가는 일은 어느 맏딸이 나 하게 된다.
그러다가 어린 동생이 건널목에서 손을 뿌리치면 화들짝 놀라곤 한다. 고집 센 동생을 어떻게 설득해야 또다시 그런 일이 생기지 않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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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딸은 안내책자 하나 없이 어린 나이부터 리더십 자질을 닦는다. 그리하여 어른이 된 이후에도 먼저 나서길 좋아한다. 그게 익숙하기 때문이다.
['첫째 딸로 태어나고 싶지는 않았지만'중 저자: 리세터 스하위테마커르, 비스 멘트호번 지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
사실은 어느 것 하나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선택에는 책임이 따른다.
가끔 삶이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어느 것 하나 내가 선택한 것도 아니고
선택한 적도 없는 것 같은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작은 것 하나부터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내가 왜 이것을 선택했지?
이 세상 흐릇듯이 산다고 해서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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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이 그저 떠밀려 온 삶이 아니기를..."
[어쩌다 어른 중 지은이:이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