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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딕스토리 웹툰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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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 기술보증기금에서는 웹툰을 카다로그에 넣길 원하셨고 두번째 의뢰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미 한번 작업을 해보셨던 터라 어떤걸 지원해주셔야 하는 지 잘 아시기에 대략적인 스토리라인을 잡은 뒤에 바로 웹툰 작업을 이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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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레이아웃_ 웹툰을 잡기전에 이 부분은 작가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바로 전체 그림사이즈를 정해야 하기때문이지요. 기술보증기금에서는 이번에 A5사이즈 3장 양면으로 카다로그를 제작할 예정이였고 그 중 2 페이지를 전면 웹툰으로 제작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서두 부분에 배경이 될만한 인사 첫컷과 마지막 엔딩씬 컷을 가로형으로 가장 크게 자리잡아 구성을 하였고 다음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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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단가_ 웹툰을 계획하시기전에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이 바로 단가 부분일 것입니다. 이것은 웹용과 인쇄용의 차이가 있는데요. 그림에 어떠한 가격을 매기기 어렵고 스타일과 퀄리티에 따라 전부 가격을 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저는 들어간 시간대비 인건비로 가격을 산정하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기준으로 10컷의 웹툰 제작이 가능하며 스토리 1일 / 스케치 1일 / 채색 1일로 계산을 하죠. 즉 10컷의 웹툰 완성은 총 3일이 걸리지만 실제로는 컴펌과 수정을 거치면 7일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물론 컴펌 기간에 대해서는 추가일당을 붙이지는 않습니다. 일한만큼만 정당하게 받아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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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스케치_ 넣고자하는 이미지 (모니터화면, 무배경일러스트, 보드판화면 등등)을 제외하면 스케치라인이 끝난 웹툰은 컴펌을 받지 않으면 채색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바로 수정때문이지요. 실제로 스토리에서 컴펌이 끝났다고 하지만 스케치그림을 보면 저절로 다시 기획을 하기때문입니다. 가장 비효율적인 단계이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채색을 해버리면 두번의 작업을 모두 날리는 것이기때문에 채색단계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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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수정건_ 웹툰에서 여러가지 수정이 있지만 그에 따라 유료와 무료의 수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간단한 캐릭터의 위치 및 손모양의 변형등은 무상으로 수정을 해드리지만 앞서 말했듯이 그림을 보고 다시 기획이 들어간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컷의 변화 및 새로운 추가컷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미 앞서 반절의 제작을 했기때문에 수정의 경우에는 일당의 반만 계산하고 새로 추가컷은 일당계산으로 컷을 정리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주로는 대사의 수정만 이뤄지는 경우가 다반사라 이부분은 말풍선의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 외에는 크게 무리없이 수정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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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채색_ 채색까지 완료를 해놓고 기술보증기금에서 전체 수정을 가미해왔습니다. 이때에는 담당자도 그리고 저도 당황스럽고 가장 힘든 고비이기도 합니다. 이태껏 많은 이야기와 회의로 수정을 가미했지만 최종 결정권에서 다시 새로운 의견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전체를 다시 뒤틀어야 하는 수정이 가미될 수 있기때문입니다. 이때 문제가 될 부분은 오로지 스케쥴밖에 없습니다. 앞서 말한대로 새로운 수정인지 아님 기존의 그림만 수정인지를 잘 계산하면 되기때문입니다. 물론 채색단계에서 아쉽게도 못쓰는 그림들은 과감하게 DB로 저장을 해두고 넘기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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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부터 레이아웃 변경이 들어왔습니다. 기존의 기승전결 컷이 아닌 새로운 한컷을 추가하기 위한 세로형 추가컷들이 새롭게 들어왔습니다. 웹툰 작업은 여러개의 변수가 많기때문에 이러한 점도 꼭 체크를 해야하는 부분인데요. 처음에 작업을 할때 배경컷을 좀 여유롭게 더 크게 그려놓는 다던지 아님 큰 컷에서 부분컷으로 화면 시점을 이동하는 듯한 컷을 적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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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처럼 생각했다면 원래 이부분은 스케치를 다시 보여드리고 웹툰 채색을 진행해야하지만 여기까지 진행을 한 경우라면 대부분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지체가 되었고 담당자분들도 긴 행진에 지쳐있는 시기이때문에 마지막 필살기를 날릴때입니다. 전체 채력분배를 이때 발휘를 해야하는 시기이기도 하죠.

네 맞습니다. 철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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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웹툰이 얼마나 많은 선이 지나가고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만들어 나가는 지를 경험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저처럼 웹툰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게 기술보증기금의 올해 웹툰 카다로그는 작업이 마쳤습니다. 원래는 디자인까지 모두 담당을 하면 더욱 일체감 드는 웹툰 카다로그가 완성되었지만 올해도 계약된 디자인 업체가 있어서 디자인을 별도로 진행이 된다고 하더군요.


11.jpg?type=w773 웹툰카다로그 인쇄 앞면 A5 CMYK 300dpi
12.jpg?type=w773 웹툰카다로그 인쇄 뒷면 A5 CMYK 300dpi


확실히 웹툰이 가미되면 시안성이 더 좋아지는 게 사실인거 같아요. 그림에서 눈을 한번 더 가게 될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이죠. 그런면에서 컨텐츠중에 스토리를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공도 많이 들어가는 게 사실이죠. 이 웹툰 카다로그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출력을 완료하여 전국의 기술보증기금센터에 비치하여 테크브릿지를 알리는 데 쓰이고 있습니다.



GUNDIGI WEBTOON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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