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건디기 ART

핸드짐벌 렌파트 HHG-01 가죽덧대기 수작업

건딕스토리 웹툰작가

by 건디기 검색

일찍히 장비따위는 바디가 녹을때까지 마구 써주는 게 원칙이지만..

영상촬영을 위해 현장에서 몸으로 부딫치다보니 벌써부터 바디 손상이 신경쓰이는 찰라



정신수양을 해보고자 가죽덧대기로 이 지경을 저 지경으로 만들어 보고자 도전에 들어가본다.


원래부터 불만으로 불거져 나왔던 메이드인 코리아 제품 렌파트의 이 바디벗겨짐은 내꺼만의 문제는 아니였다.

손톱으로만 긇어도 스윽 벗겨지는 블랙 칠뒤엔 스댕바디가 빛을 내니 더욱 명암대비가 펼쳐지는 것

그래서 벗겨진 벽지를 새로 바르는 마음으로 흔하디 흔한 박스테잎으로 남은 바디칠을 벗겨냈다.

도안따위가 어디있으랴.. 잘못나온 이면지를 위에 대로 대충 짐작으로 표시를 한뒤에

이정도면 다 덮고도 남겠다 싶은 가죽 파지를 하나 골랐다. 역시 블랙을 벗겼으니 다시 블랙가죽을 덮어야 순리겠지.

이제는 종이에 체크한 사이즈를 가죽에 옮기는 일.. 굳이 다 표시할 것도 없이 송곳으로 꾹꾹 찔러 표시한 뒤..

철자를 대고 스윽스윽 문지르며 가죽재단을 시작해본다.

내가 이정도면 잘 잘랐구나 싶을 정도로 만족을 한다면 세부 재단에 들어가보자.

각진 모서리를 둥글하게 만들어줄 벼룩시장 어떤 초딩의 고무판둥근칼을 꺼내어

각각의 모서리마다 대고 고무망치도 '통' 쳐주면

요로코롬 금새 뭔가 있어보일 자태를 뽐낸다.

자 이제는 엣지코트를 바를 차례.. 3천원짜리 붉은 에지코트는 대체 언제쯤 다 쓰게 되는 걸까..

오늘도 아낌없이 마르면 바르고 마르면 발라 두번 세번 칠해준다.

기리매까지 완료를 했다면 이제부터 주변 정리타임.. 떨어진 조각 기리매도구들 등등 주변정리하면 딱 말라있음.

가죽과 바디사이에 여러가지 접착방법이 있겠지만.. 저번 블루투스 스피커 테스트 결과 이런 일반 양면테잎만으로도 충분했다.


자 그럼 드디어 부착의 시간... 듀그듀그듀그





짜좐~

아 맞다 이름 안새겼다. 대충대충 삐뚤삐뚤... 저건 언제쯤 도인이 될련지..

아 이제야 좀 마음에 평화가 온다.

그러다가 발견한.. 또다른 정신불안요소 발견

대체 넌 또 왜 그렇게 벗겨져 있니..

위와 같은 과정을 또 반복.. 원형은 칼이 아닌 가위로 엄지터지게 자르면 깔끔하다.

물론 그것도 가죽이 얉았을때 이야기.

그리하야 완성된 완벽한 자태...

액션캠도 물려보고 이젠 어딜가든 난 프로야를 외칠 수 있는 이 멋진 바디바디바디

저번 결혼 영상촬영때 빛을 내던 핸드짐벌에게 고생한 턱으로 가죽점퍼를 사준거 같은 기분도 들고 좋았다. 개인적으로 렌파트 사장님이 이 포스팅보시고 바디도장 업글 좀 하셨으면 하는 게 내 스몰바램



이상 초보의 가죽덧대기 공예였습니다.
(뭐했다고 공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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