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Gundong Lee Dec 20. 2022

[귀여운 솥밥에 담긴 정성과 제철음식들] 오우 연남점

3달 전에 잡은 미팅이 드디어 성사된 날

오랜만에 나의 필드가 아닌 새로운 곳에서의 만남

미식가분들과의 만남이 좋은 건

맛이 대한 이야기

음식에 대한 이야기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두루두루 나눌 수 있기에 너무 좋다.

-----

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현재의 가장 완벽한 조리법이

솥밥이 아닐까?

4계절이 뚜렷한 나라이기에

각 계절별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이 많기에

셰프는 '솥밥+제철음식=맛있음' 

공식을 완성 시켜 버렸다.

'OU' 자세한 뜻은 모르겠으나, 

나름대로 정의를 내린다면,

'맛의 놀람'이라고 표현해도 좋다.

연남동의 거리에서 만날 수 있다.


녹색, 갈색, 검은색의 조화는 

'엄마 밥집' 느낌보다는

'음식 좀 하는' 삼촌네 밥집 느낌이다.

은근히 괜찮은 창가 쪽 자리는

두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니 관심있으신 분께

추천하고 싶다.


(지난 11월 달 메뉴이지만,)

셋트와 반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다르게 시켜 서로 맛봄을 추천한다.



우삼겹+두부조림 메인

명란+야채 비빔밥 

메뉴에 맞는 국이 다른 것도 

인상적이다.

-----

깔끔하고 모던하게 즐기기에 딱이다.

점심과 저녁 메뉴는 조금의 차이가 있으니 

참고~!!!

(식사엔 320알 술과 함께는 280알 처럼)



작가의 이전글 어제의 눈 그리고 오늘의 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