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18일
봄비를 맞고
봄날을 노래하며
봄길을 걷네
잦아든 비를 반갑게 맞이했던 소풍날 아침처럼, 좌우로 움직이는 와이퍼를 따라 신나게 고개를 흔들고, 나도 모르게 흘러나오는 노래를 흥얼거리며, 무지개를 보며 "와~!" 밝은 달을 보며 "와~!", 해가 뜨고 해가 질 때까지 차를 달리고 길을 걷다가, 부른 배를 두드리며 나란히 집으로 걸어온, 봄날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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