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9일
다들 알다시피
좋은 날이라고 좋은 일만 있는 건 아니었어
예상치도 못한 일이 언제든 끼어들었으니까
세상은 드라마가 아니어서 늘 해피-엔딩일 수는 없더라
또 나쁜 날이라고 나쁜 일만 이어지는 것도 아니었어
힘든 하루 속에서도 웃을 일은 생겼으니까
그러다 보니 희극과 비극은 항상 함께 한다고 느끼게 됐지
요즘 들어 유독 실감하는 게 있는데
나를 흔드는 건 환경이 아니라는 거야
같은 일을 겪게 되더라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하루를 살게 된다는 걸 경험했거든
그래서 이제는 좋은 날을 바라며 살기보다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나로 살려고 해
그게 내가 선택해야 하는 방향이고
지금의 나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