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용기를 내고 있어

2026년 2월 17일

by 하화건


새삼 느껴

억지스럽게 살아서 얻는 게 많지 않다는 걸


있는 그대로 살면 되는 것을

괜히 더 나은 모습을 보이려고 애쓰다

결국 스스로를 힘들게 해왔으니까


자신 있게 살면 되는데

왜 그러지 못한 걸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자신이 없어서만은 아니더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클 때도

비슷한 선택을 해왔어


부자연스럽게 행동하는 이유가

욕심 때문일 때가 많아서란 걸 알았다면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분명해졌는데

마음이 개운해지지 않았어


지금 내게 필요한 게

용기라 걸 안 지 얼마 안 됐어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인정하고

나답게 사는 걸 두려워하지 않도록 말이야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건 쉽지 않겠지

그래서 의식적으로 마음을 편히 가지려고 해

시간이 쌓이면서 조금씩 나아질 걸 믿어

늘 그래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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