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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ngs Oct 08. 2015

미니 PC 경쟁

성능과 가격까지 경쟁력을 가진 미니PC, 앞으로 더 작아질까?

좌측부터 델의 에얼리언웨어알파 (Alienware Alpha), 애플의 맥미니, HP 미니


대게 휴대용으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컴퓨터는 슬림한 노트북이나 가벼운 태블릿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형태가 조금 다른 작은 컴퓨터들이 있는데요, 보통 미디어 PC라고도 불리는 조그마한 박스형태의 컴퓨터죠.

이러한 미디어 PC는 TV에 연결되어 영상을 전송해주는 역할을 했었습니다. 덩치큰 데스크탑은 집안에 컴퓨터로 사용하고 말이죠.


하지만, 그들의 역할이 점점 축소되었습니다. 

로쿠나, 애플TV, 크롬캐스트등의 스트리밍 디바이스의 등장에 따라 말이죠.

이쪽 영역은 포지션이 애매했고, 더이상 성장가능성도 없어보였죠.


최근 우리는 이러한 작은 PC들이 의미있는 카테고리를 형성하고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새롭게 디자인되었고, 성능과 가격에서도 경쟁력이 생겼죠. 

이 저전력의 컴퓨터는 불과 50만원이 안되는가격에 집안의 컴퓨터 역할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크기는 이제 점점더 작아질 것입니다.

'미니' 컴퓨터가 아닌, '마이크로' 컴퓨터라고 불러야 될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 같네요.


인텔의 큐리, 손톱만한 크기의 PC다


컴퓨터가 작아지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드웨어는 집적하로 점점 작아지고 있고, 소프트웨어는 모바일에서 컴퓨팅이 가능하도록 가벼워졌죠.
무엇보다 와이파이의 등장은 극단적으로 컴퓨팅의 성능이 필요없어졌습니다.
클라우드컴퓨팅으로 많은 작업들을 와이파이를 통해 웹에 접속만하면 어떠한 컴퓨터에서도 빠른 성능을 낼 수 있으니까요.
컴퓨터는 이제 더 작아질 것입니다.
마우스에 들어간 PC, 스틱형의 PC도 등장했죠.
집안에 큰 자리를 차지한 컴퓨터는 이제 손가락 만한 사이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위 그림처럼 손톱만한 컴퓨터도 등장했죠. 
더 시간이 지나면 아예 눈앞에서 사라질겁니다.
5년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얘기는 공상과학에나 나올법한 미래 얘기였는데,
이제는 정말 현실이 되었네요.

Source - CNET : Big showdown for mini desktops

             - gungs blogger : Small PCs is competing with less space and less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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