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건청궁 특별개방 전시 8월 15일~9월 18일
건청궁은 고종이 독립된 공간을 갖고 싶어 경복궁 뒤 깊숙한 곳에 1873년 따로 지은 곳입니다. 이름에 ‘궁’이란 단어가 들어가 흔히 ‘궁궐 속 궁궐’이라고도 하죠. 건청궁에는 고종이 머물던 장안당과 추수부용루, 명성황후가 쓰던 곤녕합과 옥호루 등이 모여 있습니다.
9월 18일까지 건청궁 실내를 개방합니다. 평소에는 들어가보지 못했던 건물 안을 구경할 좋은 기회죠. 저도 지금까지 건물 앞만 보다 돌아오고는 했는데, 직접 들어가서 보니 새삼 다르게 보였습니다.
곱고, 예뻤습니다.
※ ‘드디어!’ 원고를 마감했습니다!^^ 한동안 멈췄던 ‘궁궐을 걷는 시간’을 다시 시작합니다. 곧 소식 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