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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하정
Jul 19. 2023
밥풀이 마를 때까지
한 숟가락
분량의
밥풀이
바닥에
떨어졌다
.
집에서 굴러다니던 엽서가 우연히 그 위에 앉았다.
누군가 엽서를 밟았다.
엽서를
주었다.
한쪽면에 밥풀이 진득이 묻어있었다.
밥풀을 열심히 떼었다.
종이에 딱
붙어있는 밥풀은 잘 떨어지지 않았다.
밥풀을 떼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마르면 떼기 쉬울 텐데.'
밥풀 떼기를 멈췄다.
keyword
엽서
숟가락
밥
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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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작가지망생
결혼, 육아, 블로그 글쓰기, 도전하는 일상 등 소소한 매일의 하루를 소중한 글로 남기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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