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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정 Aug 29. 2023

브런치스토리 VS 네이버블로그? 둘 다

둘 다 사랑합니다.

브런치 작가가 된 지 2달 정도 됐다.

네이버블로그를 열심히 하기 시작한 건 6개월 정도 되어 간다.


며칠 전 블로그에 들어가니 이런 팝업창이 떴다.


OO님! 애드포스트 수익 대상이 되셨어요. 블로그를 미디어로 등록해 보세요!


그리고 아래 초록색 네모박스에 <애드포스트시작하기> 버튼이 보인다.


갑자기 발생한 사건에 잠시 시간이 멈췄다. 

'이게 뭐지?'


정신이 돌아왔고 

'와우. 나 이제부터 블로그에 광고 넣을 수 있는 거야?'란 생각에 기쁜 감정이 솟구쳤다.


그럴 만도 한 게 요즘 유행하는 티스토리를 통한 구글애드센스를 해 보려고 노력했었는데 떨어진 아픈 기억이 있다. 그것도 얼마 전에 말이다. 네이버블로그도 수익 낼까 싶어 신청했는데 당당히 떨어졌었다.

그래서 기대조차 하지도 않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은 내 블로그가 이웃은 160명 정도에 매일 방문자가 40명이 안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애드포스트 대상이 된 건 네이버만 알 일이다.


중요한 건 그렇다고 브런치스토리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다.

왜냐하면 블로그와 브런치는 쓸 수 있는 글의 종류가 아예 다르기 때문이다.


네이버블로그에서 브런치에서 쓰는 글 같은 일상적인 글을 올리면 정말 아무도 안 읽는다.

블로그는 정보성 글을 올려야 조회수가 많이 나오므로 키워드 등을 고민하며 조회수를 올릴 수 있는 내용을 고민해야 한다. 


브런치스토리는 개인적 글도, 다소 엉뚱한 글도 읽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많다.

그래서 난 브런치스토리가 너무 좋다. 나의 이야기를 마음껏 풀 수 있으니 말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음식사진을 올리는 먹스타그램도 하고 있는데 꾸준히 하다 보니 팔로워수가 800명 정도 됐다. 인스타그램은 체험단 모집이 많은데 팔로워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다. 얼마 전에도 지원했는데 당첨되어 남양주 브런치 카페에 다녀왔었다.


며칠 전 어느 기업에서 모집하는 서포터스에 지원했는데 선정되어 다음 주에는 경기도 어느 식당에서 무료로 식사하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기로 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브런치스토리. 꾸준히 하다 보니 가끔씩 즐거운 일이 생긴다.

큰 거 바라지 않고 소소하게 꾸준히 글쓰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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