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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킴 아카이브 Sep 06. 2023

<건킴 작품>소수자의 고립

건킴 Digital Art


제목: 소수자의 고립
사이즈: 1440 x 1940px
소재: Digital Art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난하고 배척하는 현상은 인종차별, 성차별, 그리고 호모포빅 등등 다양한 형태로 다른 시기에 화두 되고 있다. 우리가 행해왔던 역사적 치부는 본능에 가까운 생물학적 반응에 가까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자의식을 갖고 인지 할 수 있는 인간이기에 조금씩 본능에서부터 멀어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은 마침내 진정한 ‘자유’로 가까워 지는 길이다.


작가노트: 소수라는 이유로 고립되어 ‘나’라는 사람에게 갇혀있는 존재를 나타낸 그림이다. 떠다니는 해파리는 ‘중독’을 뜻하며, 우주이자 원자를 뜻하는 구(Sphere)의 형태가 머리를 대채한다.

“면역 방어의 대상은 타자성 자체이다. 아무런 적대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은 타자도, 아무런 위헙을 초래하지 않는 타자도 이질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거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한병철님의 책 [피로사회]를 보고 영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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