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용은 삶에 대한 인사이트다. 이 브런치의 주제를 일, 사랑, 돈, 자아로 잡은 건 이 때문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이보다 더 중요한 현안은 보기 드물다. 그래서 가능한 한 정확하게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나는 일, 사랑, 돈, 자아에 관한 일상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여기에서 인사이트를 이끌어내는 사람이다.
하지만 인사이트를 끌어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 과정에서 경제적인 결과가 창출되지 않으면 끌어가기 어렵다. 반대로 상업적 보상에만 집착하면 일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결국 누군가를 도와주며 충만함을 느끼고, 이를 직업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삶에 대한 인사이트를 통해 이윤을 창출하는 사람이다. 동시에 인생을 살아가는 의미를 찾는다.
- 내용: '일, 사랑, 돈, 자아에 대한 인사이트 → 충만하고 나답게 사는 삶'을 담은 콘텐츠
- 형식: 글(브런치, 인스타그램, 책, 뉴스레터), 영상(유튜브), 오디오(팟캐스트)
- 동기: 타인의 충만한 삶을 도와야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으니까, 또 내가 좋아하는 일로 먹고살 수 있으니까.
이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을까? 최악의 경우는 뭘까?
- 삶에 대한 근본적인 허무함에 빠져 일을 하지 못한다.
- 더 이상 콘텐츠가 떠오르지 않아 정해진 분량을 채우지 못한다.
- 아무도 내 콘텐츠에 관심을 갖지 않아 경제적 보상이 따르지 않는다.
- 있던 돈을 까먹고 결국 다시 회사로 돌아간다.
→ 사실 써놓고 나니 그렇게까지 큰 리스크는 없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과정에는 거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적어도 경제적 비용으로 한정하면 그렇다. 다만 언제든 회사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음을 떠올리자. 예전같이 큰 조직으로는 들어가지 않겠지만.
그러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
먼저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해야 한다. 방향성으로 잡은 일, 사랑, 돈, 자아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금까지는 브런치와 인스타그램이라는 플랫폼만 활용했으나 이제 그 기반 위에서 확장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게 유튜브다. 다만 유튜브를 위한 유튜브를 하고 싶지는 않다. 방향성에 대해서 아직은 고민이 많다. 브런치에서 했던 것처럼 각 잡고 인생의 근본적인 얘기만 한다면 노출이 되질 않는다. 반대로 자극, 선정적인 얘기만 하면 지속이 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서 내가 가진 신념을 어떻게 잘 담아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