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다섯 가지 방법
간단하게 알아보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직업의 형태를 크게 나눠보면 총 다섯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직장인
2. 사업가
3. 투자자
4. 프리랜서
5. 크리에이터
직장인은 특정한 사업장에 고용되어 근로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근로소득을 받는 사람이다. 사업가는 투자금을 통해 회사를 설립하여 사업소득을 올리는 사람이다. 투자자는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자산에 투자하여 투자수익, 혹은 금융소득을 올리는 사람이다. 프리랜서는 특정한 사업장에 고용되지 않고 계약을 통한 근로만을 제공하여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다. 크리에이터는 자신의 영향력, 지식, 정보, 콘텐츠 등을 일정한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여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다.
흔히 말하는 N잡은 대개 이 다섯 가지 분류체계 중 최소 2개 이상의 직업군에 몸을 담아 일하는 경우가 많다. 직장을 다니면서 유튜버이면서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는 식의, 요즘 들어 어느 정도 정형화된 업무의 형태가 그러하다.
1. 직장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 번쯤은 경험하는 근로의 형태다. 특정한 법인이나 사업장에 소속되어 고용계약을 맺고, 근로를 제공 후 그 대가를 월급이나 여타의 형태로 제공받는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정해진 소득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은 힘들지만 반대로 하방도 잘 다져져 있어서 크게 실패하지도 않는다. 요즘 들어서는 어쩐지 고용관계에 묶여 있는 노비(?) 같은 취급을 받는다지만, 한편으로는 큰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2. 사업가
'투자하면 패가망신한다'와 함께 '사업하면 패가망신한다'는 의식이 잔존하는 한국사회에서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뛰어드는 근로의 형태다. 프랜차이즈라는 시스템 하에서 우후죽순처럼 퍼진 자영업 덕분이다. 자신의 돈을 투자해 일정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니 이 역시 사업가로 봐야 한다. 부채까지 끌어안았다면 굉장히 큰 리스크를 지지만 반대급부로 들어올 수 있는 수익 역시 한정 없이 높아서, 세칭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필수 코스로 여겨지고는 한다.
3. 투자자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크게 양도수익, 그리고 배당수익이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거나(양도수익), 특정 자산을 보유함으로써 정기적인 수익을 받거나(배당수익) 둘 중 하나다. 그 자산이 부동산이든, 원자재든, 주식이든, 채권이든 다 마찬가지다. 사업가와 함께 리스크가 가장 높은 근로의 형태이자, 모든 이들이 꿈꾸는 삶이기도 하다. 다만 소위 말하는 '건물주'의 삶도 그리 녹록지는 않으니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는 모양이다. 끊임없이 투자 기회를 잡기 위해 조사하고 공부해야 하며, 자신의 자금을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
4. 프리랜서
자유롭게 일하고, 자유롭게 돈을 받는 아름다운 프리랜서도 있지만, 대개는 불안과 자유로움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영혼이다. 아무도 그냥 일감을 주지는 않기에 인맥이든 영업력이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정면으로 부딪혀야 하는 유형이다. 다만 그 특성 탓에 N잡으로 병행하기 상대적으로 용이하기도 하다. 직장인으로 저녁까지 일하다가, 퇴근해서는 의뢰를 받아 클라이언트과 거래하는 식이다. 또 사업가로 거듭날 수 있는 중간 발판이 되기도 한다. 야생에서의 적응력을 길러준다고 할까.
5. 크리에이터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지만, 생각보다 수익을 올리기 힘듦에 좌절하여 결국은 취미로 남기 쉬운 근로의 형태다. 일정한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여 광고, 협찬, 제휴 마케팅 수익 등을 노려볼 수 있다. 패시브 인컴의 대표주자로 알려져 있으나 생각보다 많은 양의 노력을 투입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자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이 있다면 이를 적극 활용하여 수입까지 얻을 수 있으니 잘만 하면 가장 이상적인 직업이 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