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임신

by 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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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임신했습니다.

임신 5주째를 알리는 문자.

[임신=무사출산]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겠죠...

난임인 저와는 다른 [임신力]을 가진 친구를 부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쁘게 "축하해!!"라고 말하고 싶은데,

'(질투 8 ) : (축하 2 )' 정도의 비율인 기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자신이 싫어서 [친구의 임신을 순수하게 기뻐할 수 없다니!!!]

라고 자기혐오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또 스트레스...

그렇지만, 이 [부럽다],[분하다] 기분은 잘못된건가요?

누구에게나 있을거에요...

자신이 난임이기에 다른 사람의 임신을 기뻐할 수 없다...

당연합니다!!!

그러니까 무리해서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말 못해도...

[부럽다]라고 생각해도 괜찮지 않나요?


그러한 자신도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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