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건빵 Nov 14. 2016

기대하는 것에 지친다. ver.2

지난 번 포스팅에서, 


몇번이나 [이번달에야말로 임신 할지도!!!] 라고 기대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아, 기대하는 것이 무서워졌다고 적었었습니다. 


오늘은 그 다음 이야기입니다. 


생리 전, 언제나처럼 생리가 올 것만 같은 느낌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붓고, 여드름이 나는 등...)이 와서,

[어차피 이번에도 안될거야]라며 빈둥빈둥... 


그 날 간만에 만난 친구에게도, 


[부부 둘만의 생활도 괜찮겠다, 라고 생각해...요즘은...,

아이가 안생겨도 둘이서 여행을 가거나~~!!] 


라고 이야기하니, 


 그 친구가 말하길,

[아니야~ 아이 꼭 생길거야!!^^] 라고 단언하였습니다.


전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어요...


작가의 이전글 기대하는 것에 지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