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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건빵 Nov 11. 2016

기대하는 것에 지친다.

지금 난임치료를 쉬는 기간(배란일 타이밍만 재고 있어요.)중인 네코펀치입니다.

블로그 갱신이 이전보다 훨씬 늦어지고 있네요... 죄송합니다;; 


쉬고 있는 동안은 병원에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 생리가 오기에 그에 맞춰 예약할 일이 있어 전화를 하는데...

문득 깨닳았어요. 


제가 무의식적으로 임신하지 않을거라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체외수정 2회를 실패하고 나서는, 배란일 타이밍으론 임신할리가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몇번이나 [이번에야말로!!!] 라고 기대하고는 충격받고... 


또 [이번에야말로!!!!!!!]라고 기대하고 다시 실망하고... 


기대하는 것이 무서워져 있는 상태인 네코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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