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 자라는 나무
어느 여행길우연히 만난나무 한 그루그 몸통에서나란히 자라는나뭇가지 넷신기하다멈춰 서니떠오르는 네 여인사춘기를 지나첫 직장에엄마가 된 후에도“우리, 한번 봐야지”“언제 볼까”“그래, 곧 보자”서로에게 힘이 되고잠시 머무는그늘이 되어나란히, 천천히함께 익어가는네 여인들나무야, 너는내 친구 넷을꼭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