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멀리 떠나간 것들
뜨개질
멈추지 않던 낙엽의 죽음들을
그 사이를 묵념하던 가을바람들을
너와 함께 천천히 모아보니
너무도 큰 실타래였다.
이제는 기억너머로 침묵하는 너에게
이 따듯함을 매어줄 순 없겠지, 아마
어쩌면 다른 어느날, 분명
나는 또 다른 기억들을 엮어
우리에게 추억이란 선물로-.
연인관계일 수도
시험공부나 취업일수도
또 다른 어떤 힘든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첨부된 좋은 시처럼
어느 순간이든 지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열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어떤 순간이든 언젠가는
'그 때' 로 불릴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