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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8. 2019
#17 지금 당장 떠나야 하는 이유! 아이와 해외여행
망설이지 않고 아이와 해외여행 떠나는 법
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아빠 투어대디입니다.
아마 제목을 보시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셨을 겁니다.
"지금 당장 어떻게 여행을 가?"
이유는 여러 가지 이겠지만, 대부분 위와 같은 생각을 하셨을 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몇 해 전 저 역시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아이와 해외여행한다는 걸 거의 불가능하게 생각했을뿐더러 아예 생각조차 안 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이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한 이유는 지금 바로 이 시기. 그러니까 4월 ~ 6월이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하기 아주 좋은 시기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1. 여행하기 최적의 날씨
여행을 하기 위한 나라나 도시마다 날씨가 많이 다르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한 날씨를 보이고 있는 일본 같은 경우 이 시기가 여행하기 아주 좋습니다.
연중 강수량도 적고, 선선한 날씨에 낮에는 반팔만 입어도 될 정도입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에 민감한 시기가 없는데, 미세먼지 없이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항공권 가격
요즘은 예전처럼 비수기라는 말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LCC 항공사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대학생들이 개학하는 3월 ~ 5월이 비수기라는 것이 대세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비수기의 의미가 많이 사라진건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시즌에 각 항공사에서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금액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19년 5월 8일 시점에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일본(평일 기준)을 알아보면,
A항공사의 항공권 가격(성인 1명 + 소아 1명 기준)은 도쿄 약 33만 원, 오사카 약 27만 원, 후쿠오카 약 23만 원으로 검색됩니다.
이 금액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으로 방학을 이용해서 가려면 1인당 금액이 이것보다 더 드는 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저렴한 금액으로 갈 수 있는 기간은 1년에 약 2차례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조건이 맞아야겠지만, 조금만 용기를 내서 결정을 하신다면 좋은 조건으로 아이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습니다.
3. 붐비지 않는 인파
요즘은 어느 여행지를 가도 한국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가항공의 활성화와 욜로의 삶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로 해외로 떠나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각 지역의 랜드마크에서 사진이라도 찍으려고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어서 여행하기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