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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딴짓 가이드라인 3단계

오늘도 일만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by 힐러베어

겉으로 보기엔 회사에 충실하며 일만 하는 것처럼 보여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허용된 범위(?) 내에서 딴짓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얼마나까지' 괜찮은지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딴짓도 적당한 수준이라는 게 있다면 그 기준이 무엇일까 한번 살펴보려 합니다.


1. 급한 일은 없는가

딴짓을 하기 전에 우선,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이 없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에게 주는 짧은 휴식이더라도 우선순위 높은 일부터 처리한 뒤에 여유를 갖는 게 바람직하겠죠.
물론 ‘급한 일’이 전혀 없는 직장은 드물지만, 어느 정도 업무에 익숙한 분들이라면
당장 해야 할 일과 조금은 여유 있는 일을 구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 꼭 해야 하는 딴짓인가

‘딴짓인데 꼭 해야 하는 게 어딨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있습니다.
저는 글쓰기를 통해 머리가 쉬는 느낌을 받아서, 가끔 짧은 글이라도 써보는 것이 제법 큰 휴식이 됩니다.
이처럼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는 딴짓이라면 꼭 해야 하는 건 아니더라도, 가치 있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3.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가

우리는 로봇이 아니기에, 중간중간 티타임을 갖기도 하고, 잠시 개인적으로 긴장을 푸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너무 길지만 않다면, 짧은 휴식은 오히려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완전히 긴장을 풀고 잠깐 쉬는 것만으로도, 다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기기도 하니까요.
이런 발칙한(?) 상상을 해봅니다 — 쉬는 시간이 다음 업무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일만 열심히 하다 보면 번아웃이 올 수도 있고,
문득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뿜뿜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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