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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에 지친 당신, 행복지수를 높이는 법

by 힐러베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악몽으로 잠을 설친 기장 구닥다리입니다.
오늘은 수능을 치는 꿈을 꿨는데, 문제들이 너무 어려워서 난감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기분이네요.
욕심은 크지만 능력이 따라주지 않아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이 답답한 마음속에서 어제 읽었던 부아C님의 책, 부의 통찰이 떠올랐습니다.
특히 경제학자 "폴 새무얼슨"의 행복지수 공식이 떠올랐습니다.
그의 행복지수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 ÷ 욕망 = 행복지수


여기서 '소비'를 결과나 성과로 대체해 보면, 제 상황은 성과는 부족한데 욕망은 커서 행복지수가 낮아지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많은 종교인과 철학자들이 욕심을 내려놓으라고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도 있죠.


저는 요즘 글쓰기의 성과를 숫자로 빨리 확인하고 싶은 욕심이 큽니다.
책을 쓰겠다고 결심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몇 걸음 걷지도 못하고 뛰고 싶어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성장을 막고 저를 지치게 만드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다면 욕심을 줄이기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능력에 비해 목표가 너무 높으면 욕심이 커지기 쉽습니다.
최근 주목받는 '메타인지'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죠.

메타인지는 자신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뛰어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구분하게 도와줍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욕심을 줄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잘 이해하기 위해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명상은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자신의 감정과 욕망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추가적으로 일기나 글쓰기도 자신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욕심을 줄이는 또 다른 방법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 역시 이미 책을 발간한 사람이나 수많은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와 저를 비교했기에 욕심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교를 통해 얻는 것은 불안과 자괴감뿐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성공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주어진 시간 속에서 직면한 문제들을 얼마나 잘 견디고 극복했는지가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특히 빠르게 이루어지는 성과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운 과정을 통해 내가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했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죽기 전까지 느리더라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욕심을 내려놓는 방법에 대해 함께 나누며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글에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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