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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려다 무너진 당신에게

by 힐러베어

“행복으로 가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우리의 의지를 넘어선 것에 대한 걱정을 멈추는 것이다.”
– 에픽테토스


우리는 종종 걱정을 많이 하면
긴장감 덕분에 일이 더 잘 풀릴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생각은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만들죠.


행복해지고 싶고, 무언가를 잘 해내고 싶어서 걱정을 시작하지만
결국 그 걱정이 우리를 더 불행하게 만듭니다.

작은 걱정들이 모이고 모여 어느새 큰 불안으로 자라납니다.

불안이 커지면 감정이 앞서게 되고 잘하려던 의지는 쉽게 꺾이고 맙니다.


일을 잘 해내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 외의 걱정들은 과감히 내려놓아야 합니다.

불안하다면, 스스로의 상태를 잠시 정리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이대로 괜찮지 않을 때

지금 이 길이 아니라는 게 선명해질 때
바로 그때, 다른 길이 나를 찾아온다.”
– 박노해의 걷는 독서


지금 이대로 괜찮지 않다면,
그 사실이 분명해질 때 우리는 비로소 다른 길을 만납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우리 힘 밖의 일까지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하려는 연습입니다.

부족한 나 자신을 그대로 수용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비난하더라도 내가 나를 너무 몰아세우진 않았으면 합니다.

조금 못해도 괜찮고, 틀려도 괜찮습니다.

잘못된 길에 들어섰다면 다시 돌아나오면 됩니다.

하나의 실수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끊임없는 긍정의 생각이 미래의 우리를 만들어 줍니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천천히 숨을 고르며 현실을 바라보는 시간을 아끼지 맙시다.

걱정을 멈출 때, 그 길의 끝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만나게 될지도 모릅니다.


내 글이 곧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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