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삿포로의 유바리 멜론은 정말 달고 맛있었다. 시장까지 가지 않고도 상점가에 있는 작은 과일 가게에서 사 먹을 수 있었다. 엄마가 매우 좋아하셨다.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기념품 구경하고 계산하다가 여권을 그대로 두고 식당가로 이동했다. 라멘이 나오고 나서야 여권이 사라졌음을 알게 됐고 혼비백산하여 가게로 달려갔다. 다행히 직원분께서 기다렸다는 듯 건네주셨다. 휴.
정리 안 된 서랍장처럼 겉은 멀끔하지만 속은 뒤죽박죽인 사람입니다. 여행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기록하는 것을 좋아하고 엉망인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