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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제해결 곽코치 Jun 28. 2017

03_1 상호존중 기반의 집단지성

FT Diary_강동구 찾동추진위원단 민-관 사례관리 워크숍①

- Facilitation Type :  『교육연수형』+합의형성형』퍼실리테이션

- Date : 2017년 5월 18일- 6월 9일(4차수)

- Participant : 강동구 찾아가는 동복지 사례관리 실무자(민/관)

- Project Name : 사례관리 민관협력 Action learning Workshop

- Process :
 ① 1차수 - Networking & 공감의 기본기 학습
 ② 2차수 - 사례관리 실무자의 민-관 공감

 ③ 3차수 - 사례관리 실무자의 이슈 공유

 ④ 4차수 - 더 나은 사례관리를 위한 개선 이슈 토론

같은 이슈/자원을 가진 실무자들이 서로 가까워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례관리 협력을 위해 강동구의 민-관 실무자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1차 워크숍의 목적은 상호 관계 형성 및 민-관 실무자가 4차수 동안 공감을 하기 위해 기본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의무적인 교육을 벗어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이러한 분위기 형성을 위해서 운영을 도와주신 찾동추진위원단에서 적극 지원해주었다는 점이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 1차수 주요 AGENDA

 1) 다양한 실무자를 만나기 위한 전체 네트워킹
 2) 대화의 문을 여는 아이디어 박스
 3) 팀 빌딩 및  팀의 집단지성 학습
 4) 바람직한 미팅의 모습 정의 
 5) 바람직한 미팅을 하기 위한 기본기 : 경청/질문 실습
 6) 과정 성찰


 1) 다양한 실무자를 만나기 위한 전체 네트워킹


 이번 민-관 사례관리 워크숍에서는 일반적 팀/조직 워크숍과 달리 다양한 참여한 모든 구성원들과의 네트워크 기회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두가 참여하는 네트워킹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킹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경우 참가자들이 만나는 인원수에만 집중을 하는데에 사례관리 참가자들은 충분한 대화를 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협력과 같이 상호작용이 중요한 주제에서는 네트워킹을 위한 시간 비율을 높이는 것이 효과적으로 목표를 이루는 방법입니다. 

 

 2) 대화의 문을 여는 아이디어 박스


 서로 공감대가 없는 경우에는 대화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정제된 대화(형식적인)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마중물을 통해서 대화의 물꼬를 열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중물 역시도 평소에 접하던 내용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구도의 사진을 활용한 대화를 시작하며 워크숍을 위한 Brain warming의 기회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팀 빌딩 및  팀의 집단지성 학습

 개인 간의 역동성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팀이라는 그릇에 담아 줄 필요성이 있습니다. 강제적인 팀 구성이 되었다 하더라도 참가자들이 팀으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를 담은 팀 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우리 팀의 시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서로 '상호 코칭'의 입장에서 대화하는 것을 실습하였습니다. (실무자의 경우 비교적 공감대 형성이 쉽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4) 바람직한 미팅의 모습 정의

 일반 교수법과교육연수형』퍼실리테이션의 가장 큰 차이는 중요한 학습 콘텐츠를 교수자가 제공하는 것이 아닌 결정의 권한을 학습자에게 두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추후 본인이 결정한 내용에 대한 능동적 자세를 이끌어 내며 발언한 내용을 책임지려는 심리적 작용을 통해 학습내용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꼭 교육목표와 부합하는 이야기들은 오히려 팀의 역동성을 낮출 수 있으니 학습자와 팀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1가지가 아닌 다양한 의견이 나올 수 있도록 의견의 수를 복수로 설정하도록 하였습니다.

 

다른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실천할 포인트를 직접 선정합니다.



 5) 바람직한 미팅을 하기 위한 기본기 : 경청/질문 실습

 요즘 현업의 실무자들은 많은 교육과정을 통해서 경청/질문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스킬은 많이 학습하였기 때문에 교육으로는 효과가 높지 않다고 판단되어 잠시 커뮤니케이션 관련한 실습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감각을 경험하고 이 역시 직접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토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단계에서는 앞으로 진행될 4차수의 과정 동안 팀 원들이 경청과 질문을 통해 더 나은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기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올바른 질문과 경청하는 분위기는 팀학습의 핵심입니다.


 6) 과정 성찰

 교육연수형』퍼실리테이션의 마무리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을 잊지 않도록 학습을 강화하는 것과 다양한 구성원의 학습내용을 전이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성원들과 금일 학습한 내용 중 중요한 내용과 돌아가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본 차수를 마무리하였습니다. 




* Facilitator's Reflection

 

 - 대부분의 교육연수형』퍼실리테이션의 학습자들은 몇 가지 자율성만 부여하여도 스스로 동기를 찾아가기 때문에 퍼실리테이터도, 교육을 준비하는 담당자 입장에서도 학습자의 선한 의지를 존중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본 퍼실리테이션은 '강동구 찾동 추진지원단'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저작권은 강동구 찾동 추진지원단과 주식회사 글로벌액션러닝그룹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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