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적 은퇴 시대 유일한 생존 전략
설마설마하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는 요즘. 입사 1년 남짓 신입에게까지 희망퇴직을 받는 '비자발적 은퇴의 시대'가 왔다. 사람들은 너도나도 입을 모아 말한다.
“모든 게 불확실해서 너무 불안해.”
‘적당히 회사 다니다가 치킨집이나 차릴까’ 하던 막연한 낙관으로 살다가는 노후 보장은커녕, 내일의 생존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게 당장 코 앞으로 다가온 현실이 되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시대의 거대한 흐름을 애써 외면한다. 아니, 전력을 다해 도망쳐 본다. 절대 마주해선 안 될 맹수라도 만난 듯이.
아직 실체조차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이미 짤막한 예고편만으로도 불안의 곡소리가 넘쳐난다. 그런데 내 일의 만족감을 극대화해서 노후를 안정적으로 준비하려면 모든 불안과 불확실성을 꼭 피해야만 하는 걸까?
우리는 가능하면 안정적인 걸 원한다.
예측 가능한 미래, 모든 위험 요소가 제거된 검증된 길, 실패하지 않는 최고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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