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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널리 Jan 23. 2023

#7_런던

쇼디치(Shoreditch) 구경하기.

GD가 뮤직비디오를 찍었다는 핫한, 쇼디치(Shoreditch, London에서 살았다는 몽골인 친구의 발음은 쇼어디치에 더 가까웠다). 형형색색의 그라피티가 즐비한 곳, 예술의 성지 같은 느낌이 드는.


빈티지샵이라든가 여러 상점들을 좀 더 면밀히 돌아봤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며(여행을 하면서 아쉬움이 남는 곳이 생긴다는 것도 다음 여행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런던+브라이튼은 유럽 떠나기 전 꼭 한 번 더 가볼 예정!)!

요즘 체스를 앱(chess.com)으로 즐기고 있어서(나는 뭔가를 할 때 무작정 시작하고 보는 타입. 나와 친한 친구는 일단 이론서부터 파는 타입이다. 그래서 배우고 있다는 표현을 내게 쓰기엔 적절치 않다. 하지만 새로운 걸 배운다는 의미로는 괜찮을지도. 이것도 나중에 좀 생각해 볼거리가 되겠군, 급 생각할거리 추가) 프리 체스도 해보고 싶었는데 우리가 갔을 땐 월요일 아침이라 주위가 조용했다. 이것도 다음 기회에 도전!

https://www.reddit.com/r/london/comments/iwlb6t/this_gent_doing_free_chess_challenges_today_at/

한국인들이 쇼디치 방문한다면 꼭 들른다는 베이글집! 그도 그럴 게 영국 물가에 비해 너무 싸고 맛있는 베이글인지라. 묵직한 느낌이 드는 베이글이었다. 평소 베이글은 별로 선호하지 않아(난 크로와상, 맛있는 데는 버터가 듬뿍 들어간, 살이 찔 수 있는(?) 류를 선호하는 편) 잘 안 사 먹지만 가끔씩 먹는 건 맛있다:)

쇼디치를 지나치듯 둘러보고 가고 싶었던 indie bookshop(독립서점)으로:) 2019년 홀로 제주도 여행(테마 '산책', 한라산 등반과 세 곳의 독립서점 탐방)을 한 후에 생긴 또 다른 취미 생활. 책도 책이지만 여기서 판매하는 에코백을 사 오고 싶었다. 특정 채도, 색상, 명도의 초록성애자(물론 나는 모든 색깔에 대한 사랑을 갖고 있지만 지금은 노랑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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