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와 마리화나 벙커

바르셀로나 - 2019

by 권 Gwon
스페인 독립의 상징인 에스텔라다 국기

카탈루냐는 바스크지방처럼 스페인에서도 조금 특이한 지역이다

스페인 역사를 잘모르지만 내가 알던 스페인과는 다른 느낌이 3일차인 나에게도 전부 느껴졌다

특이하고 자유롭다

그게 바르셀로나에서 느낀 첫번째 감정이었다

마치 그것이 바르셀로나 축구에서도 느껴지는 것 같은데

하여튼 나는 지금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으로 향하고 있다

대성당에 도착했는데 아직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하지만 많은 관광객들은 줄을 지어 대성당 입구로 들어가고 있었다

나는 예약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저

입구를 서성이다가 표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암표를 파는 호객꾼들 앞에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외관만 구경을 하고 다음일정으로 가기로 했다

아쉽지만 다음이라는 기회가 있을거라고

스페인은 서유럽에서도 물가가 저렴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주변에 1유로부터 시작하는 간편한 음식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식당에 들어가보니 인테리어도 준수하고

음식 또한 1유로에 비해 맛있었다

표가 없는 여행객은 그저 바르셀로나 거리를 배회하다가

이렇게 관광을 못하는 것은 아쉬워서

야경을 보러 벙커에 가기로 했다

샹그리아
이베리코 목살 스테이크
빠에야

동행을 구해서 벙커에 가기전에 스페인 음식을 먹으러 평점이 높은 곳으로 향했다

동행분은 네이버블로그를 믿는 분이어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노출된 식당에 가니 한국인들만 있는 현상을 경험했다

하지만 맛이 나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그저 유럽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벙커
바르셀로나 전경

우리는 이곳에서 야경을 봤다

간단한 음식과 와인을 마시며 떠들다보니 2시간이 지났다

하지만 이곳에 많은 유럽인들은 마리화나를 흡입하고 있었다

쑥냄새

머리가 너무 아파서

어두워지기전에 숙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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