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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미 탐험가 이숙경 Mar 02. 2022

대통령으로 뽑을 사람이 없다구요?

미래로 가는 새로운 길을 낼 수 있는 사람

'살어리 랏다'라는 귀농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우리 집엔 가끔씩 손님들이 찾아오신다. 캠핑카 여행과 귀촌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가지고 오시는 그분들은 금방 마음 편한 사이가 되곤 한다. 아마도 삶을 바라보는 방향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리라.


며칠 전에도 몇 분이 찾아오셨고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다가 대통령 후보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  뽑을 사람이 없다며 한탄들을 하셨다.


정치 혐오는 정치 무관심을 유도해서 올바른 민주주의를 해치는 것이다. 주로 불온한 세력들이 이를 조장한다. 브런치의 첫 번째 글에서도 밝혔듯이 정치에 제대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이들 세대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거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러다 아주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재명 후보가  친중이고 그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세상이 될 거라는 것이다. 그중 한 분은 교회가 없어지고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세상이 될 거라 하셨는데 진짜 공포스러운 표정이 역력했다.


마을에 걸어 들어오다가 옆집에 사는 청년을 만나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했다. 그랬더니 그 친구 하는 말이 자신도 비슷한 이야기를 자기보다 더 젊은 친구에게 들었다고 했다. 윤석렬 후보가 모르는 게 많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전문가들을 더 잘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까지 해서 어이가 없었다고 한다.


도대체 이런 황당한 이야기들은 어디서 나오는 것이며 어떻게 믿게 되는 것인지 너무 궁금하다.

그동안 이해가 가지 않았던 여론조사 뒤에 이렇게 엄청난 비이성의 세력이 존재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도 가만있으면 안 된다.

나의 가까운 사람들이 이런 비이성의 세력에 휘말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내 주변에 알려야 한다.


개선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지만 지금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얼마나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었는지.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세력에 속으면 안 된다고.

증오나 혐오가 아니라 구체적인 희망의 로드맵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를 찾아보라고.

지금까지 가보지 않은 미래로 가는 새로운 길을 낼 수 사람을.

적어도 나라를 전쟁으로 몰아간 선조 같은 무능한 사람만은 절대  안 된다고


나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에 이어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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