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화낼 줄 모르는 사람은 바보지만, 화내지 않는 사람은 현명하다"라는 격언이 있다.
-데일 카네기 자기 관리론-

 갑작스러운 식사 자리에서 뜬금없이 받은 책이었다. 선물은 허를 찔렀을 때 기쁜 법이고 나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터라 몸 둘 바를 몰라하며 책과 문구류를 받았다. 책을 전해준 친구는 내 글을 읽으며 느껴진 우울에 공감했고 어려운 자리를 만들면서까지 전해주고 싶은 삶의 태도가 본 서적에 담겨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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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하는 사고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선순환의 시작, 행복해지는 법, 돈 걱정 등 으레 가질 법한 여러 고민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그 방법이 예화와 함께 적혀 있었다. 두괄식으로 적혀 있어 읽기 쉬웠는데 한 장이 끝날 때마다 다루었던 내용들을 간단하게 요약해 줘서 되새겨 보기에도 좋았다. 걱정을 멈추는 다양한 방법도 소개됐는데 그중에 문제를 분석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걸 선택한다는 진취적인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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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걱정이 너무 많다고 느껴질 때, 우울감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읽어봄 직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