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저민 하디라는 저자는 유튜브 책소개 채널에서 처음알게 되었다. 저자의 첫번째 저서인 ‘최고의 변화는 어디서 시작되는가’ 와 더불어 이 책도 같이 구매하였다. 두 책의 이름이 비슷하여 처음엔 개정판이 나온줄 알았다. 하지만 첫번째 책이 환경에 관련된 내용이었다면 이번 책은 성격에 관련된 책이었다.
‘나는 내가 선택한 사람이 된다’
머리말부터 와닿는 한줄이었다. 한때는 사람은 안변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연애할때도 흔히들 말하듯이 ‘사람고쳐쓰는거 아니다. 맞는사람 만나라.’ 이런 말들에도 백번 공감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치만 성인이 되고 일년, 이년 책을 읽고 사람들을 만나고, 여러번 사색에 빠지면서 이전의 나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사람은 변한다. 실제로 내가 그랬고, 내 주변인들도 그렇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모습으로 된다. 보통 우리는 자신을 정의할때 ‘나는 이런 성격이고, 이런 사람이야’ 라고 한다. 이런 말들은 우리 스스로를 잘 알고 선택의 갈림길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런 말들은 우리를 제한하는 말일수 있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 라는 말 한마디에 우린 좋은 기회를 놓쳐버릴 수 있고, 좋은 사람을 놓쳐버릴 수 있다. 그보다는 우리가 지향하는 사람으로 우리를 정의하면 어떨까.
우리는 과거의 행동에서 스스로를 정의할 것이 아니라 미래에 우리가 되고 싶은 모습, 미래에 할 행동들로 우리를 정의해야한다. 본인이 지향하는 모습에 빗대어 선택하고 말하고 행동한다면 현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그 과정이 변화의 과정이고 성장의 과정이다.
‘인생의 모든 일은 나를 위해 일어난 것이다.’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행복에 겨워 어쩔줄 모르는 순간도 있는 반면, 다시는 못일어날 것 같은 감당하기 힘든 순간도 있다. 그런 순간순간들을 맞이할 때마다 이 일들이 우리를 위해 일어난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감정이 요동칠때는 이런 생각을 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한발짝만 떨어져서 바라보자. 분명 우리는 다르게 해석하고, 한결 여유가 생길 것이며,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눌수록 부자가 되는 잠재의식의 법칙' 스스로 좋은 것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느껴야 한다. 수입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건 앞으로 주어질 것들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잠재의식을 설득하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요즘 기부를 하고 있는 건습만(건강한 습관 만들기) 모임이 더 행복한 이유를 찾을 수 있는 구절. We deserve it gu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