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해우소 (49)]
# 내가 생각하는 게 나의 한계다.
드로우앤드류,
내가 좋아하는 자기 계발 유튜버이다.
한참 나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 자기 계발에 관한 영상을 많이 찾아보곤 했다.
이런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지? 어떤 식으로 문제해결을 해나가지?
궁금할 때 도움을 받곤 했다.
요즘엔 운동하고 육아하느라 그런 생각을 할 틈이 없었나.
그래도 뭔가를 해야 하는데 하는 고민은 있었는데
나를 멈추게 하거나 다시 생각해야 하는 일들이 없었던 것 같다.
루틴에 맞게 건강한 삶을 살았다는 말일 수 도 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오랜만에 보게 된 영상에서 이마를 탁 쳤다.
내가 좋아하는 자기 계발 유튜버 두 명이 같이 출연한 영상.
제목은 ‘갓생 살 때 했던 착각 그리고 달라진 생각들’이었다.
최애 유튜버 드로우앤드류 님과 이연님이 이야기하는 걸 듣고 있는데 너무너무 공감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기준으로 사람들을 판단하던 때가 있었다.’
‘왜 힘들지? 그냥 하면 되지’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나 다른 요소들이 있는데 힘들 수 있었겠구나.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결핍으로 바라보면 다 이해할 수 있다.’
드로우앤드류 님도 ‘ 나는 열의와 에너지가 넘치고 타고난 열정맨이야’라고 느꼈는데
그것도 결핍이었다고 말했다. 결핍이 아등바등하게 살게 했다고.
나도 그런 거 같다.
‘나는 하루를 낭비하지 않고 잘 채워서 오늘의 행복을 아는 사람이야’하고 생각했는데, 우울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고 아등바등하고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게 나의 한계이다.’
내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면 그게 될 수 없다.
‘뭔가에 한계를 두면 그런 사람과의 대화는 더 나아가기 힘들다.’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이렇게 되면 정말 그래서 안 되는 삶이 된다.
이연님의 이 말이 요즘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한 답이 된 것 같다.
아, 그래서 그 사람과의 대화가 답답하고 숨 막히고 불편했구나.
그냥 그랬구나.
‘자기 객관화가 잘된 것과 너무 한계를 두어 자기의 잠재력을 눌러버리는 것은 다르다.’
나도 몇 년 전에는 겁먹어서 한계를 많이 두고 ‘에이 안 되겠지’하고 안 해버렸다.
그런데 행동하지 않으면, 내가 내 한계를 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그 이후에는 ‘에이~ 안되면 말고’하는 생각으로 살았던 것 같다.
돌이켜보니 요즘의 나는
‘와! 나 이거 너무 잘하는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하다가 잘되는 거 아니야?’
긍정회로를 돌리는 말들을 자주 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그런 말들을 내뱉고 있다.
그래. 부정적이고 겁 많던 나도 생각과 행동을 조금만 변화시켰는데 이렇게 좋은 방향으로 변했다.
아님 말고, 난 내 길을 잘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