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해우소(55)]
#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제일 정직한 게 우리의 몸이다.
내가 먹은 만큼 살찌고, 움직이지 않은 만큼 불어난다.
그리고 내가 건강하게 식단 한 만큼 몸도 가벼워지고, 운동에 시간을 쏟은 만큼 단단해지고 건강해진다.
23년 7월, 출산 후 8개월이 지났을 때 시작한 헬스.
전에 ‘출산 후 살과의 전쟁’에서 글을 썼을 때의 추가목표는 다 이루지 못하고 둘째를 맞이했다.
그래서 임신 7주 차에 운동 후 애프터 사진을 급하게 찍었다. 그리고 헬스장 본사에서 내 운동영상을 촬영했고 인터뷰도 하게 되었다.
중간에 한국 가는 몇 달의 기간도 있었지만, 2년 가까운 시간을 운동에 매진했던 날들.
헬스 주 3회에서 주 4회 거기에 감량속도를 내고 싶어 필라테스에 러닝 추가까지.
덕분에 건강하게 먹는 습관까지 갖게 된 시간들.
후회 없을 만큼 열심히 달려왔다.
2년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원래의 루틴대로 쉬지 않고 중량도 그대로 임신초기에도 운동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마침 영상 촬영시기에 동생과 엄마가 하노이에 놀러 와서 동생과 나는 평생남을 운동영상을 같이 출연하게 되었다.
추가된 추억 한 페이지.
노력과 꾸준함은 결국엔 배신하지 않는다.
중간에 좌절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한다면 언젠가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
지금 임신 5개월 차에도 주 3회 운동 중이다.
6개월까지만 선생님과 운동하고, 남은 임신기간은 헬스장에서 혼자 운동할 계획이다.
건강한 임신기간을 보내고
건강하게 만나자 둘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