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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민규 변리사 Apr 16. 2023

[공부법 #9] 아웃풋의 핵심은 입력과 출력입니다


아웃풋의 핵심은 입력과 출력입니다 - 시험유형 별 아웃풋


회독이 어느 정도 됐다면 이제 아웃풋을 해볼 단계입니다. 세 번째, 네 번째 회독을 해도 기억이 안나는 것이 당연하므로 너무 걱정이나 자책하지 마시고 과목의 난이도나 양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3~5회독 후 아웃풋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아웃풋을 시도해보고, 인풋이 너무 없어(즉, 머리에 너무 든게 없어서(?)) 아웃풋이 시간낭비같다는 생각이 들면 다시 돌아와서 회독을 진행하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인풋은 아웃풋의 재료입니다. 



아웃풋은 시험유형 별로 약간 상이하나 입력과 출력의 내용과 양이 다를 뿐 기본 원리는 동일합니다. 


 



객관식


예시


입력 



출력 




인풋 




객관식은 선지(입력)를 보고 OX를 판별(출력)한 후 정답과 해설을 확인(인풋)하는 것이 순차적인 단계입니다. OX 판별이 틀렸다면 정답과 해설을 반드시 꼼꼼하게 숙지하셔야 합니다(인풋).


 


객관식에서의 아웃풋은 선지의 OX 판별 뿐이기 때문에 객관식은 다른 시험유형에 비해 가장 접근하기 쉬운 시험유형입니다. 객관식은 ‘문제’의 답을 맞추고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반드시 5개의 '선지' 모두의 OX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즉, 문제의 답이 2번이면 나머지 선지는 패스하는 것이 아니라 3-5번 선지도 OX를 반드시 판별해야 합니다.





유의할 점


이런 방식으로 공부할 때 한 가지 단점은, 한 문제에서 선지 1번부터 5번 순으로 OX를 판별한다고 가정할 때 한 선지에서 너무나도 확실하게 OX 판별이 되는 경우 그 뒤의 선지의 OX를 판별할 때 내가 그 선지에 대해 확실하게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앞선 한 선지에서 확실하게 OX 판별이 됐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받아 내가 아는 선지구나 라고 착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번 선지가 확실하게 O라면, 나머지 2~5번 선지는 X인 것이 분명하다는 선입견(?)이 생겨 따라서 2~5번 선지를 진짜로 내가 확실하게 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1번 선지가 확실함에 따라 이에 영향을 받고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인지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내가 아무리 객관적으로 이 선지의 OX를 판별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해도 사람이기에 100% 객관성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이 점을 염두해두고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OX를 판별하시길 바랍니다.



객관식은 대부분의 시험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입니다. 다음 포스팅 또한 객관식에 대해 계속해서 이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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