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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민규 변리사 May 05. 2023

[공부법 #12] 논술형은 이렇게 공부해야 합니다


아웃풋의 핵심은 입력과 출력입니다 - 시험유형 별 아웃풋



논술형은 모두가 부담스러워 하는 시험 유형입니다. 암기의 양이 어마어마할 뿐만 아니라 답안지를 구성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 논술형은 다른 유형에 비해 그 방향성이 더더욱 중요한 유형입니다. 방향을 잘못 잡으면 한도끝도 없이 다른 길로 가버리기 때문에 항상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인지 견지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논술형


예시


입력


출력 및 인풋




논술형은 객관식/주관식과 비교했을 때 입력은 비교적 간단하고 출력의 양은 아주 방대합니다. 하지만 양이 방대할지라도 논술형에서 암기는 기본 중에 기본이며, 암기 뿐만 아니라 논점 추출, 목차 구성, 답안지 작성, 시간 분배 등을 숙지하고 연습해야 하기에 논술형은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객관식/주관식과의 차이점



논술형의 출력의 양은 객관식/주관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또한, 논술형은 1) 암기는 기본이고, 2) 문제에 대한 논점 파악, 3) 목차잡기, 4) 시간 분배와 분량 조절 5) 가독성 있는 답안지 기재, 이 모든 것이 준비되어야 합격에 이를 수 있습니다.



객관식보다 좋은 점이 있을까?



이렇게 갖춰야할 것이 많은 논술형이라 한다 해도 객관식보다 나은 점이 있습니다. 객관식은 그 출제방식과 출제될만한 내용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득점이 나와야 합격권 안에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객관식에서의 킬러 문제는 보통 2개 선지에서 긴가민가하도록 출제되므로 틀리면 다른 선지를 확실하게 알아도 배점은 0이 됩니다.







하지만 논술형은 암기는 기본이고 논리와 구성이 잘 짜여진 답안이 요구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아 고득점을 받기도 어렵고 응시자의 답안지 또한 모두 제각각입니다. 이 말은 반대로, 한 문제를 잘 쓰지 못해도 다른 곳에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논술형은 합격권 안에 들어오는 실력까지 갖추기 어렵지만 합격권 내의 실력까지 한 번 갖춰놓으면 안정적인 점수 획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논술형은 내가 암기가 안되어있거나 시험장에서 떠오르지 않아도 어떻게든 말을 만들어 그럴듯하게 답안지를 꾸릴 수 있으며 논점 누락이 없다는 전제 하에 내용을 조금 안써도 합격에 큰 지장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논술형은 전 과목이 대략 상위 30%만 나와도 합격에 충분한 점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한 과목의 점수가 낮아도 다른 과목에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한 측면도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객관식은 한 과목이라도 미끄러지면 합격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계속해서 논술형의 공부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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