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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민규 변리사 Mar 06. 2023

[공부법 #2] (중요) 공부법 전체를 관통하는 개념

항아리 개념은 제 공부법 전체를 관통하는 아주 중요한 개념입니다. 저는 앞으로 계속해서 항아리의 개념을 말씀드리면서 공부법을 설명드릴 것입니다.





-. 항아리 크기 = 내가 공부한 범위(시험범위 X)

-. 항아리에 담긴 물 = 나의 지식

-. 바구니 크기 = 순공부시간

-. 바구니로 항아리에 물을 붓는 속도 = 익숙함(회독·인풋에 비례)

-. 바구니로 항아리에 물을 붓는 정확도 = 방향성, 효율성과 연관

-. 항아리 바닥의 구멍 크기 = 물(나의 지식)이 빠져나가는 속도(이해도와 연관)



항아리의 크기는 내가 ‘공부한’ 범위를 의미합니다. 이 범위는 시험범위를 의미하는 것이 아님에 유의해야 합니다. 항아리의 크기는 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 만큼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항아리에 물을 담기 위해서는 바구니가 필요합니다. 바구니의 크기는 하루하루의 순공부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공부한 내용이 익숙해질 수록 우리는 더 빠른 속도로 바구니에 물을 담아 항아리에 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구니에 물을 채웠다고 하더라도 항아리 입구에 정확하게 물을 붓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게 됩니다. 바구니에 물을 열심히 담았으나 목표인 항아리를 향해 제대로 채우지 못한다면 수고는 수고대로 했는데 얻는 것이 없는 상황, 즉,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항아리에 담긴 물은 그 순간의 공부한 범위에 대한 나의 지식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앞에서 언급한 방향성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이 항아리는 필연적으로 아래에 구멍이 뚫려있으며 이 구멍을 통해 나의 물(지식)은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구멍을 줄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이해입니다. 이해도가 높을수록 이 구멍은 더 작아집니다.





보통 시험에 있어 시험과목은 적게는 3~4개, 많게는 6~7개입니다. 시험을 준비할 때 우리는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모든 항아리의 물을 시험날까지 계속해서 적당히 채워줘야 할 뿐더러 항아리의 크기 또한 유지할지 더 늘릴지 고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합격에 부족함 없는 크기를 갖는 모든 항아리들의 물이 넘치려고 할 때 시험을 응시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첨언하자면, 왜 시험 전 날에 1회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은 이런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아직 이 개념이 잘 와닿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만 이 항아리 개념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개가 될 테니 가볍게 읽고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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