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는 최대한 어렵고 고통스럽게 해야 합니다
대목차-중목차-소목차-내용(키워드) 순으로 암기
암기는 대목차와 중목차와 소목차를 먼저 암기하시고 그다음에 내용에 있는 키워드를 암기하는 것으로 이런 순서대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런 목차들이 결국에는 어떤 주제에 대한 틀이자 뼈대라고 볼 수가 있죠. 뼈대만 잘 세운다면요. 내용을 채우는 것은 그렇게 부담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비교적으로요.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어떤 줄글을 통으로 암기한다는 마인드보다는 이 틀부터, 뼈대부터 잡은 다음에 그다음에 안에 있는 내용을 채워 넣는다 라는 마인드로 암기하시는 게 조금 더 암기 있어서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내용은 키워드 위주로 암기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키워드라는 게요 딱 어떤 단어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고요. 내용의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키워드는 어떤 구가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절이 문장이고 구는 단어가 두 개 이상 모여서 어떤 주어와 술어가 없는 복수의 단어라고 볼 수가 있는데 키워드라 함은 단어에 국한되지는 않고요. 구가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그 목차 안에 내가 외워 줘야 되는 키워드를 뽑아서 키워드 위주로 암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키워드가 암기가 되어 있으면요. 줄글로 내가 풀어쓰는데 그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면은 그렇게 어렵지가 않습니다.
버퍼링이 생기면 다시 암기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암기하셔야 되는 어떤 주제들이나 테마들, 논점들이 있죠. 이 주제들을 한 곳에 쫙 모아서 그 주제를 보고 그 안에 있는 대목차, 중목차, 소목차 그리고 내용을 계속해서 떠올리는 식으로 암기를 하셔야 됩니다. 이건 무한 반복입니다.
변리사 2차 시험 같은 경우 저는 워드로 서브노트를 만들었는데 변리사 2차 시험은 총 4과목이거든요 이게 이런 형식으로 A4용지가 이런 양식으로 4과목이 총 PDF 3,000장 정도로 나왔어요.
근데 여기 3,000장 중에서 거의 3분의 2 이상, 거의 70% 정도는 암기를 해야 되니까 거의 2000페이지 이상의 내용을 암기해야 된다는 얘기죠. 그런데 조금이라도 내가 어떤 내용을 쓰거나 떠올릴 때 버퍼링이 생기면 그 내용은 완벽하게 암기가 된 것이 아닙니다.
시험장에서 실력을 키우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사람의 뇌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험 직전까지 암기를 꾸준하게 하셔야 됩니다.
저도 70% 이상을 외운다고 하지만 안 외워진 것도 실제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인출하고 현출에 대한 연습을 하면서 제가 답안지에 답안을 쓸 수 있었던 거예요.
풀 답안을 쓰시는 것은 모의고사에서 연습을 하시면 되고요. 평소에 내 실력을 기르는 것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툭 치면 줄줄 나올 정도로 머릿속으로 딱 정리가 되거나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하시면서 암기를 하시는 거예요.
어떤 분들은 눈으로만 실컷 바른 다음에 머리를 통해서 아웃풋 하는 과정을 시험장에서 하고 있어요.
시험 당일에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건 시험장에서 실력을 키우는 겁니다. 절대로 그렇게 하지는 마세요.
암기는 어렵게 해야 합니다
이 암기라는 것은 괴롭게 하면 할수록 더 머릿속에 잊히기가 어렵습니다. 이 점 염두에 두시고요.
암기는 정말 누구나 힘들어합니다. 저도 변리사 2차 시험 공부할 때 정말 가장 힘들었던 게 제 발목을 가장 잡았던 게 암기였고, 누구나 부담스러워하고 누구나 괴로워하는 것이 바로 암기입니다. 암기를 여러분들이 이겨내셔야 됩니다.
아시다시피 논술형 시험은 대부분 전문직 시험에 적용되는 시험 유형입니다.
그만큼 이 논술형 시험에 합격했을 때 보상이나 대가가 비교적 큰 편이죠.
이 논술형 시험을 여러분들의 의지로 선택한 이상 이 암기는 시험 직전까지 반드시 정복하셔야 되는 항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