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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민규 변리사 Mar 17. 2023

[공부법 #6] 모든 시험에 적용되는 공부의 기본 순서

기본적인 공부의 순서는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순서는 어떤 시험이든 모든 공부에 통용되는 기본적인 순서입니다. 각 단계는 순차적인 단계는 아니며, 진도나 시험까지 남은 일자 등 본인의 상황과 경우에 따라 각 단계들을 적절하게 배치해야 합니다.





1. 인풋


인풋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회독입니다. 처음에 공부를 시작할 때는 책을 읽거나 기본강의를 듣는 것 등 인풋 이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인풋은 본격적인 공부를 위한 일종의 몸풀기 단계로 볼 수 있으며, 아웃풋을 위한 재료를 준비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풋은 한 번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2. 아웃풋과 3. 정리와 함께 계속해서 반복해야 합니다. 자신의 실력이 합격에 이르는 수준까지 올라가더라도 어느 시점에서는 반드시 인풋을 해줘야 합니다(예를 들면, 시험 전날 등)



2. 아웃풋


아웃풋이란 내 머리속에 있는 인풋을 출력(인출)하는 것입니다. 이 아웃풋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치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눈으로만 읽는 편한 공부만을 하시는데 아웃풋 없이는 암기 뿐만 아니라 합격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인풋은 단지 아웃풋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일 뿐이며 이 아웃풋이 이른바 ‘공부’라고 지칭할 수 있습니다. 시험 입문시에는 인풋:아웃풋 비율이 10:0이지만 점점 아웃풋 비중을 늘려나가야 하며, 시험날에 가까울 수록 인풋:아웃풋 비율을 1:9, 또는 0:10까지 끌어올려야 합니다.


 



3. 정리


아웃풋과 인풋을 반복하다 보면 인풋의 양이 점점 많아져 내가 놓치고 있는 개념이나 오개념이 자리잡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머리 속에서 수많은 인풋들이 엉켜있거나 헝클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는 수많은 인풋들을 나의 언어로 재편하여 재가공, 분류함으로서 해당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각 단계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앞으로 계속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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