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착각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에어팟을 꽂고 인강을 듣는다.
점심시간, 밥을 먹으며 또 강의를 튼다. 퇴근길에도, 집에 돌아와서도.
하루 4~5시간을 인강에 쏟아붓고 나면 뿌듯한 감정이 스친다. '나 오늘 꽤 열심히 했는데.'
그런데 왜? 시험 점수는 그대로일까.
저는 지금까지 530명 이상의 수험생과 1:1 컨설팅을 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견한 패턴이 있었습니다.
인강을 정말 성실하게 듣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분들.
기본 강의를 3번이나 반복했는데 문제가 안 풀리는 분들.
이분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던 하나의 착각이 있었습니다.
인강은 도구입니다.
망치를 아무리 오래 들여다봐도, 집은 지어지지 않습니다.
망치를 손에 쥐고 못을 박아야 비로소 집이 올라가죠.
인강도 마찬가지예요. 강의를 듣는 행위 자체가 실력을 키우는 게 아닙니다.
강의를 활용해서 직접 문제를 풀어야 실력이 쌓입니다.
이 단순한 사실을 놓치는 분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수험기간이 1년이든 5년이든, 기본 강의는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기본 강의의 진짜 역할은 이것입니다.
기본서의 분량을 줄여주는 것.
방대한 기본서 안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기출이 많이 나온 파트는 어디인지, 그 우선순위를 강사가 표시해주는 것. 그게 기본 강의의 전부입니다.
강사가 밑줄 쳐주고, 중요도 말해주고, 기출 빈도 알려줬다면 그걸로 기본 강의는 임무를 다한 겁니다.
기본 강의의 목적은 이해나 암기가 아닙니다.
이해와 암기는 직접 문제를 풀고 틀리면서 만들어지는 것이거든요.
이 문장, 한 번쯤 속으로 해보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회피. 문제를 많이 틀리는 상황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아직 준비가 덜 됐다는 명분으로 문제풀이를 계속 뒤로 미루는 거죠.
둘째, 완벽주의.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하고 싶은 마음.
하지만 그 '완벽한 상태'는 영원히 오지 않습니다.
두 심리 모두 결국 같은 결론으로 이어집니다. 문제를 풀지 않으니, 실력이 오르지 않습니다.
시험에 떨어질 때마다 기본 강의를 처음부터 다시 듣는 것.
이게 왜 반복될까요? 편하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듣는 건 인풋만 하는 행위예요.
생각할 필요가 없고, 틀릴 일도 없고, 불쾌한 감정을 마주할 일도 없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쉽고 편안한 것에 끌릴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그 편안함이 합격을 멀어지게 한다는 겁니다.
괴롭고 불편한 방법으로 공부해야 실력이 오릅니다.
편안한 공부는, 공부처럼 느껴지지만 공부가 아닙니다.
시험장에서 우리가 하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문제를 푸는 것.
그렇다면 평소에도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기본서를 10번 읽는 것보다, 문제를 한 번 풀고 해설을 보는 것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객관식 시험: 선지 판별 연습을 반복하는 것
논술형 시험: 통암기 + 쟁점을 잡는 연습
처음엔 많이 틀립니다. 당연합니다.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틀린 문제를 정리하며 성장하는 것, 그것이 진짜 공부입니다.
합격생들은 완벽해서 합격한 게 아닙니다. 틀리면서 배웠기 때문에 합격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인강을 듣고 있다면, 그 인강이 진짜 필요한 단계인지 생각해보세요. 어느 정도 개념이 잡혔다면, 지금 당장 문제풀이로 넘어오세요.
아웃풋이 진짜 공부입니다. 강의는, 도구일 뿐입니다.
혼자 방향을 잡기 어렵다면, 검증된 전문가의 도움이 가장 빠른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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