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죽은 엄마의 이웃사촌(공동묘지 단상)
엄마 우리 이사했다. 엄마만 있으면 진짜 완벽한데 엄마가 왜 이렇게 된 건지 난 진짜 엄마 미워 죽겠다.
어머니, 왜 벌써 가셨어요. 아버님이랑 Y(나)가 엄청 힘들어해요. 저도 그리워요 어머님. Y(나)가 그동안 아버님이랑 처남이랑 같이 오느라 제대로 울지도 못했는데 이제 후련하게 우네요. 얘가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어요. 속상해요
엄마랑 아빠 나중에 합장하게 여기 자리 알아보자. K(남편) 부모님 자리랑 우리 자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