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아침에 부스스 일어나 달콤한 시리얼을 먹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옥토넛 인형과 함께요. ^^
-작가의 말-
아이는 자라고 집에는 먹을거리가 항상 준비되어있어야 해요.
맛은 덜해도 건강한 아침 밥상을 차려줘야지 하는 마음과는 달리 어떤 날은 떡을 먹기도 하고, 어떤 날은 식빵 토스트, 어떤 날은 시리얼...
손가락에 알록달록한 매니큐어를 장난스럽게 칠한 모습에 러닝 차림으로 아이는 맛있게 시리얼을 먹어요. 아이는 달콤한 시리얼을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나는 왠지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